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3-05-11 00:02
조회 :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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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가 6일간의 중국 방문을 위해 10일(현지시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방문 기간에 중국 내 러시아 정교회 사원에서 예배를 집전하고 중국 지도부와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항에선 중국 국무원 종교사무국 장러빈 부국장과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가 총대주교 일행을 맞았다. 키릴의 총대주교의 중국 방문에는 러시아 정교회 관계자들이 동행하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 공보실은 키릴 총대주교가 방중 기간에 중국 국가 지도부, 종교 문제 담당 관리, 종교계 지도자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릴 총대주교는 베이징과 상하이, 하얼빈 등에 있는 정교회를 찾아 예배도 집전할 계획이라고 공보실은 전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이밖에 현지에서 자신의 저서 '자유와 책임: 조화를 찾아서'의 중국어판 출판 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중국에선 약 300년 전부터 정교회가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지난 1950년대 후반 중국 정교회에 자율권을 허용했다.
키릴 총대주교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등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출처 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2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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